조율이란 음율을 정확히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일반인들의 경우 조율을 부탁할 때에 조율에 조정과 정음을 포함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조율과 조정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조정은 조율이외에 액션(Action)이나 건반, 페달 등 다른 요소들을 수리하는 것을 말하며, 정음은 조율과 조정을 통하여 피아노가 가장 좋은 상태로 조화를 이루어 청아한 음질을 같도록 하는 제반 기술을 말합니다.

조율은 현을 감고 있는 튜닝핀을 튜닝 해머로 돌려가면서 현을 조이기도 하고 풀어 주기도 하면서 음율을 맞추어 가는 작업을 말합니다. 피아노는 건반악기로 근대 음악에서 쓰이는 평균률로 조율을 하게됩니다.

조정은 타현 기구, 즉 액숀(Action)의 각 구성 부분을 연주에 적합하도록 정상적인 동작을 하게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피아노를 타건 하는 빈도 수와 온도, 습도 등에 의하여 불균일하게 변화한 마찰저항과 동작거리의 불규칙으로 균일성을 잃은 터치 감각을 균일화하고 다양한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치로 만들어 줍니다.

조정은 타현 기구, 즉 액숀(Action)의 각 구성 부분을 연주에 적합하도록 정상적인 동작을 하게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피아노를 타건 하는 빈도 수와 온도, 습도 등에 의하여 불균일하게 변화한 마찰저항과 동작거리의 불규칙으로 균일성을 잃은 터치 감각을 균일화하고 다양한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치로 만들어 줍니다.

정음은 조율과 조정을 통하여 피아노가 가장 좋은 상태로 조화를 이루어 청아한 음질을 같도록 하는 제반 기술을 말하는데 이 정음을 통하여 소리의 울림을 강하게도 하고 약하게도 하며 건반 하나 하나의 음색을 아름답고도 균일하게 합니다.

이 정음과정에 의하여 피아노의 소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시간도 더 많이 소요되며 기술자의 역량 많이 요구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피아노는 살아 있는 악기입니다. 피아노의 재료가 목재, 양모, 가죽 등의 천연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온도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피아노의 현은 개당 평균 80kg - 90kg정도의 강한 힘으로 당겨져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약 20톤의 장력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피아노를 치지 않고 가만히 두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음이 풀리게 됩니다.

피아노를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율을 잘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교육의 시기에 조율을 자주 받아 정확한 음으로 교육을 시킨다면 정확한 음감이 길러지게 되고 피아노에 대한 흥미도 더 느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는 연 2회 정도 조율을 받는 것이 좋으며 교회, 학원, 전공자의 경우는 3회 이상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아노를 구입할 때는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면서 조율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피아노 교육이나 피아노의 보급은 많지만 조율에 대한 인식은 선진국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조율을 부탁할 때 대부분의 경우가 음이 많이 내려가서 부탁하기보다는 건반이 하나 안나오거나 패달이 작동을 안 한다거나 하는 조정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에 조율을 부탁합니다.

조율비와 조율의 질과는 많은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율만 하는데도 음을 두 번은 맞추어야하며 여기에 조정 부분까지 세심히 볼려면 많은 시간과 기술이 요구됩니다. 또한 피아노마다 상태가 다 달라 조율 시간이 모두 다르며 기술의 사용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조율비가 차등 적용됩니다. 조율의 질은 전혀 고려치 않고 조율비를 싸게만 지불하려면 기술 있는 조율사를 만나기도 어렵거니와 기술이 있는 조율사라 하더라도 모두 발휘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가끔은 예외적으로 비싼 조율비를 지불하고도 제대도 못받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조율은 적정한 조율비를 내고 제반기술을 성의껏 사용하는 기술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